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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 Leadership] 미국 대학 이스포츠 문화

February 10, 2016

Written by 송성창, esc ceo 

 

대학의 사회적 기능과 의미는 큰 틀에서 한국과 미국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을 진학하는 입시생들의 입장과 대학에 이미 진학한 대학생들의 입장에서 다른 점이 많은데요, 그 중에 하나인 대학 스포츠 문화를 매개로 하여 미국 대학의 이스포츠 문화를 얘기해 보겠습니다. 

 

대학

 

한국의 대학은 일단 입시라는 괴물같은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물론 최근 서울대를 포함한 소수의 명문대학으로 진학하는 것이 인생의 성공이 아님을 보여주는 많은 자료들이 있지만, 초등학생부터 고3 수험생까지 학생과 그들의 부모님/가족 구성원까지 모두가 일단 서울대학교 진학을 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보면2016년도 수능시험 응시생은 6십3만여명인데 서울대 선발인원은 3천여명이니 여러가지 전형 등 변수가 있으나 단순 계산으로 0.5%도 안됩니다.

 

(출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자료마당) 

 

 

일단 입시생 중에 서울대로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수능 점수별로 나오는 대학 진학 가능권 순위트리에 따라 순서에 맞춰서 지원하고 진학하는게 일반적이죠. 

 

미국의 경우에도 명문대 지원이 어렵고 경쟁도 치열한 것은 같지만, 대학 진학하는 학생과 가족이 SAT점수로 줄서서 학교 랭킹 순으로 들어가는 모습은 아닙니다. 

 

워낙 대학도 많고 해서 순위 이외도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지원을 하는데, 저의 경우에는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집에서 가깝운 주립대를 지원했었고,  재학 기간 중과 졸업 후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알게된 재미있는 사실이, 많은 미국 학생/졸업생들이 학교의 스포츠팀의 팬으로서 좋아하는 스포츠팀에 따라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좀 의아했는데...

 

대학 스포츠

 

대표적인 경우가 제가 졸업한 학교와 동네에서 라이벌 학교인 USC인데요, USC가 특히 college football에 강해서 미국 서부에서는 최고 강팀이었는데, UCLA는 상대적으로 약팀인데도 둘이 시합이 잡히면 신경전이 강해서 USC애들이 UCLA캠퍼스에 상징물인 곰 동상에 페인트를 뿌리고 도망가질 않나..

 

 

 

그럼 이렇게 복수를..

 

 

 

그러다가 시합 당일날 분위기는 이런식...

 

 

 

이런 친구들이 응원을 해주고,

 

 

 

Tailgating이라고 시합전에 경기장 앞에서 파티가 먼저 벌어지면 경기의 흥분은 아주 고조되죠. 

 

 

자 대학 스포츠 문화가 요런 식이니 충분히 매력적으로 지원자를 모을 수 있겠죠?

 

 

대학 이스포츠

 

자 미국 대학 스포츠문화에 대한 감이 오신다면, 이스포츠도 같은 맥락에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LOL의 경우 게임 제작사인 Riot Games에서 미국 지역별 리그를 주관하고 있고, 정식 대학 스포츠 (NCAA)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http://www.lolesports.com/en_US/articles/introducing-ulol-campus-series)

 

대학들은 이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학금을 수여하기 시작하고 있고, 그 중 하나인 콜럼비아 대학의 총장인 Scott Dalrymple은 이렇게 선언 하셨네요:

'이스포츠는 미래가 아니다. 이스포츠는 현재이다. 비디오 게임의 진정한 기술은 전통적 스포츠와 똑같이 놀랍고 정식적이며 훌륭하다. (Esports aren’t the future. They’re the present. True skill at video gaming is just as impressive—and just as legitimate—as excellence in traditional sports)'

 

당연한 말씀이시고... 이미 대학 별로 이스포츠 클럽이 형성되어 대학 문화의 한부분이 되어있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이스포츠팀 얘기를 함 들어볼까요?

 

 

당연한듯 한국계 학생이 먼저 말을 꺼냅니다. 

 

'제 생각에 하버드에 들어오면 공부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런 생각은 하버드대학이 어떠게 (기능)하는지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I think there definitely is a perception that once you are in Harvard you're gonna be doing nothing but studying. I think that thought process comes from people not knowing how Harvard is.)'

 

그렇게 한 목소리로 얘기하는것은 이스포츠와 게임을 통하여 자신들의 열정을 만들어가고 사람들을 만나고, 스마트한 학생들의 게임 커뮤티티를 형성하고 팀워크를 배우고 성취를 하는 바탕이라고 합니다. 

 

위에서 예를 든 USC의 이스포츠 팀 방문 영상도 참조하시고. 

 

앞으론 자신이 좋아하는 이스포츠팀이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네요. 

 

thought leadership for esports

 

이토록 게임과 이스포츠는 (멀쩡한) 문화현상입니다. 이런 문화 현상을 이해하는 것은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편협하기가 쉽고, 특히 한국의 입시위주의 교육 시스템에 익숙해진 기성세대들에겐 마약과 같은 중독으로 보인다면, 위에 하버드 학생들이 찾은 이스포츠의 의미도 바보들의 합창으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이스포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발전을 위하여 ESC는 다양한 관점을 나누고자 합니다. 

 

전국 수백만의 아이들의 머리속에 모두 똑같은 것만 집어 넣고 있는 소모적 입시 경쟁에서 만약 살아남아 서울의 상위권 대학을 들어가도 행복한 인생이 주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제 개인적으로 전 직장의 수많은 명문대 출신 인재들이 간증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입시를 앞 둔 초중고 학생들의 가족 경제적 여건에 따라 대학 진학율이 다르다는 통계가 바로 한국 입시 경쟁의 쌩얼입니다. 어쩌면 그들에게 쉽고도 편하게 허락된 쉼터가 게임과 이스포츠이고, 나아가 가까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영역도 게임과 이스포츠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학부모님과 기성세대가 사교육을 위시로한 부동산 경기에 대한 과몰입에서 벗어나 게임과 이스포츠 문화를 이해하고 동참하고 나아가 성숙한 문화로 발전시켜주면 어떨까요?

 

ESC도 작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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